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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2008)

이온디
2008년 11월 29일
트럭.jpg

왜 샛별이는 살아서 철민이 시체를 강물에 유기하는 모습을 보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아저씨~ 괜찮으세요~?"
그 순간, "내가 죽은 줄 알았어? 절대 못 벗어나. 니 손도 피가 묻었으니깐, 잊어도 니 손이 기억할테니까"

김영호와의 일대일 대면에서 철민은 자신이 유기한 시체와 물 속에서 대면하게 되고,
점점 물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마지막 영호의 손아귀에서 힘겹게 벗어나고 경찰들의 경계에 손을 들고
강물을 빠져나오게 된다.

살인마 김영호의 짧은 도주 행각이 끝이 났습니다. 현재 김씨는 경찰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알려져 고성 영주호 부근에는
김씨의 사체 수색 작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경기도 덕소 조직폭력배 신사파 두목 서모씨를 상해 치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서씨는 접수 인근 나이트 클럽..

사건 엔딩의 전체를 비춰주는 화면에서는 뒷배경으로 여자앵커의 다음과 같은 기사가 흘러나온다.

정철민의 트럭 위에 실린 시체는 모두 김영호의 살인으로 치게 되고, 신사파 두목은 살해가 아닌 상해 치사 혐으로 구속된다.
그리고 정철민은 딸과 함께 바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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