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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사이트 중 가장 기획력이 떨어지는 웹사이트 중 대표적인 곳을 꼽으라면 아마 '경북 행복지도 사이트'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경북 행복지도
​http://happymap.gb.go.kr

프로그램이나 디자인 부문에 있어서는 보안이나 편의성 등에 있어서 평가는 제외한다 하더라도,
​실제 서비를 이용하는 대상자를 고려한 흔적은 안 보입니다.

왜 경북도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저런 사이트를 만든 것일까요.

최근 대구에서 오픈데이터를 활용한 공모전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전국 단위의 오픈데이터 공공데이터포털이 있는데 왜 또 굳이 대구 공공데이터포털이 새로 생겨야 되는지도 의문이고,

복지로 사이트가 있는데 굳이 경북도청에서 똑같이 복지 사이트를 만들어야 하는지,

오히려 세금 낭비가 아닐까 싶네요.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이 있다거나 세부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만드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기존 사이트와 동일한 구성의 사이트를 굳이 세금 3억을 낭비하고 만들었어야 하는건지 참 의문입니다.

 

제가 만약 사이트를 만든다면 기존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진 국민과 재외국인, 외국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기존 범용적인 사이트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분야에 대해서

신규 사업으로 진행되었다면 좀 더 와닿았을 프로젝트인데,

그걸 무시하고 단순히 업체 선택 기준이 지도 관련 분야로 업체를 선택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는 것이

참 답답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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