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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한글 폰트

2007년 10월 10일
자꾸 누가 불러서 왔다갔다하면서 시간 나는대로 앉아서
죽 써내려간 글이므로 내용이 정리되지 않고 뒤죽박죽입니다.
읽으시는 분들은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세요. 나중에 정리할께요.



오늘은 한글날. 많은 분들이 공휴일이 아니라고 국경일이 아닌 줄 아시는 분들이 있지만 국경일 맞는 날.


우리글닷컴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우리바탕웹폰트를 배포하기도 하였으니,
아랫글을 우선 읽어보기로 하자.
[#M_ more.. | less.. |

인터넷 한글의 문제점


인터넷화면에 보이는 한글 글꼴은 신문 이나 잡지에 인쇄된 글꼴과 다를까요?
왜 우리 한글의 대표글꼴인 바탕체(명조체)가 인터넷화면에서는 사라졌을까요?
왜 우리나라 회사들의 인터넷화면은 고급스럽지 못하고 모두 비슷해 보일까요?

현재 인터넷화면에서 보이는 한글은 인쇄출판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매우 저급한 수준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본문용 글꼴이 우리의 전통적 활자인 ‘바탕체’가 아닌 ‘굴림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인쇄출판물의 본문에는 “바탕체(명조체)”를 사용합니다. 바탕체는 한글 560년 역사의 결정체로서 우리의 문화와 정서가 함축되어, 가독성이 좋고 모양이 부드러워서 장시간 읽어도 피곤하지 않은 우리나라의 대표활자 입니다. 그러나 인터넷화면에서는 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컴 퓨터화면의 해상도가 낮아서 부리가 있는 멋스러운 글꼴을 제대로 표시할수 없기때문입니다. 할수없이 “단지” 제대로 보이는 “굴림체”를 사용하고 있는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글자는 인쇄용과 인터넷용으로 이원화되고 말았습니다. 이는 곧 도래할 웹,인쇄 통합에 최대 장애 요인이 될 것입니다. 인쇄에서 사용하는 바탕체가 웹에서도 그대로 구현되는 것이 필수적인 이유입니다

둘째, “굴림체”는 원래 제목용 서체이기 때문에 인터넷 본문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굴림체는 일본의 둥근 고딕체가 원형이며 사각형모양의 각진 글씨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터넷은 읽기도 어렵고 쉬 피로해지며, 또 차분함이 없이 항상 들떠있는 기분이 드는 것입니다. 우리 한글 문화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바로 인터넷 본문용 한글의 교체입니다.

셋째, 사용할수 있는 글꼴이 모두 제목용인 “돋움”과 “굴림” 의 기본형 단 2개 뿐입니다.

영 어권에서는 MS 사가 공급하는 기본 글꼴이외에 미국의 Monotype 사에 의해서 다양한 장,평과 굵기를 가진 패밀리 그리고 10도 기울기의 이태릭체 등이 유료로 공급되어 인터넷의 디자인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글은 사용할수 있는 글꼴이 오직 “굴림”과 ‘돋움’의 기본형 뿐이어서 모든 웹디자인이 변화가없이 천편일률적입니다. 할수없이 글자를 이미지화하여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검색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적지않습니다.

넷째, 띄어쓰기가 없는 일본의 글자 문화의 잔재인 고정폭 한글이기 때문에 글자간의 간격이           일률적이지 못하고 불규칙합니다.

할 수 없이 자간 좁히기를 하지만 시각적으로 벙벙해 보이며 읽힘성이 떨어지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다섯째, 글자의 질감 이 떨어집니다.

우글자의 크기가 변함에 따라 획의 굵기도 같이 변하여야 하나 그렇지 못합니다. 또한 획의 굵기가 너무 가늘어 한글 고유의 고급스런 느낌을 주지 못하고 너무 가벼워 보입니다. 이것이 인터넷 문서의 무게감과 품격을 떨어뜨리는 주 요인 입니다

여섯째, 인터넷활자의 공급을 오직 미국의 MS 사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굴림”과 “돋움”은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공급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알파벳의 조형이 단순하여 다양한 스크린폰트를 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성형의 한글이나 한자는 획이 많고 구조가 복잡하여 영어권의 폰트회사에서는 제대로 제작할 수 없습니다.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에 의한 인터넷활자”의 제작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결국 인터넷에서는 한국의 고급활자의 대명사인 바탕체(명조체)가 실종되어 인쇄용한글과 인터넷 한글이 이원화되었으며, 문장의 시각적 짜임새가 불량하여 글의 품위와 가독성을 현저히 떨어드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어려서부터 인터넷을 접하며 글씨를 배우는 어린이들의 시력 저하 -하루 3-4 시간이상 인터넷을 통하여 공부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청소년들의 독서능력 저하 및 정서불안, 특히 표현할 수 있는 글꼴의 종류가 제한되어 문화적 감수성 저하 -하루 종일 웹을 이용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회사원, 공무원의 생산성 저하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에게 끼치는 불편과 불만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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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말은 '굴림' 폰트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바탕 웹폰트'를 사용하여 봤을 때 그다지 가독성이나 심미성에서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굴림체'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의 한글폰트는 이미 '굴림'이 대세가 되었고, 한글문서 역시 오프라인에서의 한글 프로그램이 아닌 웹 브라우저로 정보의 창구(문서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가 바뀌었다.

한글 *.hwp문서는 단지 인터넷에서의 인쇄의 목적-인터넷에서도 인쇄의 목적으로는 *.hwp문서를 이용한다-이나 한글 문서를 주고받을 때는 한글문서를 이용하지만
이제는 한글로 작성된 웹 페이지의 내용이 즉 한글문서가 될 수 있다.

폰트의 문제는 우리 기술이 발달이 뒤따라와져야겠지만
이미 구글에서는 doc 문서를 웹에서 처리하도록 구현을 해놓았고, 한글과 컴퓨터 역시 한글프로그램만을 내놓지 말고 한글을 인터넷으로 끌어와야 할 것이다.

정부와 한글문서를 취급하여 한글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회사 외에서 한글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용자 중에 누구도 한글프로그램을 따로 구입하지 않는다. (한글회사의 발전을 위해 혹은 프로그램은 무조건 사야한다고 하는 사람 외에는 말이다.)

이제 한글도 웹으로의 개발을 서두르고, 모든 사용자에게 한글을 편하에 웹에서 한글 문서를 작성하고 보내고 인쇄하기가 가능해져야할 것이다.

단, 나모처럼 액티브엑스를 사용해야하는 웹사용은 안되야겠다.
우리나라 웹생태는 너무 MS적이라 파폭에서 한국 웹을 이용한다는 것은 참 불편하다.

말이 너무 이것저것 돌아가는데 다시 정리하자면, 우리나라 인터넷 한글폰트는 이제 굴림이 대세가 되었고
이 대세인 굴림체를 한글기본체인 바탕체로 바꾸기 위한 노력은 높이 평가하고 나중에는 웹에서도 한글폰트가
굴림이 대세가 아닌 '바탕체'가 대세가 되는 날이 와야겠고, 그러한 노력은 우리글닷컴과 같은 바탕체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도 있어야겠고, 현재까지 우리나라 한글프로그램을 주도한 한글과컴퓨터의 한글의 인터넷화도 필요하겠고, 이런 지원을 정부에서도 지원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단순히 작은 회사가 인터넷의 한글 글꼴의 변화를 주도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포털에서도 굴림체로 안주하는 현재 웹의 우리글꼴을 변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휴대폰에서 주고받는 메세지와 휴대폰대표글꼴에서도 우리가 생각하기에 '아름답다고 여기는 바탕체'를 기본 서체로 지정하여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날이 빠른 시일 내에 다가왔으면 좋겠다.

이미 현재의 한글문서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의 홈페이지 및 블로그의 한글로 작성된 다양한 문서로 인해 오프라인에서의 한글프로그램에서 온라인으로의 한글문서로 변하였기에
그만큼 문서의 인쇄 역시 필요하게 되었다.

모든 인터넷 문서를 한글프로그램으로 옮겨와 작업을 하기 보다는 바로 인쇄하는 경우가 많아질텐데
이렇게 한글문서의 인쇄 대상이 많아지는 이 때, 아름다운 한글도 중요하지만 한글인쇄문서의 가독성을 위해서라도,

우리글닷컴 뿐만 아니라 정부, 한글과컴퓨터, 주요포털사이트 및 휴대폰/디지털기기 제조업체 모두가
굴림체가 아닌 웹에서도 가독성이 편리한 바탕체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글꼴제작의 편리함 때문에 실지로 가독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글꼴을 '굴림체'를 대표글꼴로 선택하고 사용하고 있는 많은 인터넷, 디지털기기 제조업체는 서로 힘을 합쳐 심미성과 가독성을 두루 갖춘 우리글꼴 '바탕체'를 살려야할 것이다.

한국의 웹폰트의 개발방향 역시, 굴림체같이 딱딱한 형태의 웹폰트가 아니라 안티앨리어싱이 적용된 포토샵에서 보이는 듯한 '윤명조'같은 웹브라우져 글꼴이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술의 문제라면 MS사보다 더 먼저 개발되면 더 좋지 않을까.

하긴 안티앨리어싱이 적용되는 웹폰트가 가능하다면 왜 진작에 MS사에서 그렇게 만들지 않았겠느냐만은
한글로 작성된 다량의 웹 문서가 있는 상황에서 인쇄 또한 고려되어 웹 뿐만 아니라 인쇄 상에서도 가독성 좋은 글꼴이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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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thing22
    2007 년 10 월 16 일 (17:28)
    저 캡쳐하신 화면이 제대로 된 화면이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 화면과 다르네요;;
    저는 저렇게 까칠까칠하게 보이지 않고, 부드럽게 보이거든요 // 그리고 저도 동감합니당~ 이제 웹이랑 인쇄랑 같이 나가는 시대가 될 텐데, 그러려면 글자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런면에서 우리글닷컴의 시도는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다들 굴림이 이쁘니까, 잘보이니까 그거 쓰면 되지 왜 굳이 다른걸 쓰냐0라고 하는데..이런 논리라면 이세상은 발전이 없어지겠지요 이런 시도가 어디든 계속 이어져 나오면 이제 세상은 웹도 책처럼 볼수있는 시대가 오리라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웹에서도 한글문서 작성할 수있는 프로그램 있는데요~ 제가 알고있는건 우리오피스 라고.. 한글 프로그램을 깔지 않아도 웹에서 작성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한번 찾아보세요~1 글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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