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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 mom

이온디
2010년 11월 05일


어머니 어머니
지난 추석에 찾아뵙지못한거 너무 당연히 죄송한 일이지요 그렇지요?
하지만 내가 사전에 분명히 일있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렇지요? 말했지요? 내 잘못아니지요?
그나저나 그 전화 왜 했어요? 대전삼촌 전화 왔자나요
중간에서 내 입장 뭐가되요? 생각해봐요? 그렇지요?
맘 따지는게아냐? 어 대드는게아냐
솔직히 작년에도 명란젓사건 젓갈사건 그 사건기억나요?
그게 왠 개망신이에요 친척들앞에서 왠 개 망신이에요
쪽팔렸지요 가족모두
이제 명란젓만봐도 지긋지긋해
맘맘맘맘 엄마도 잘못인정하죠?
맘맘맘맘 막말로 그러는거 진짜 아니에요?
맘맘맘맘 그래도 정말 사랑해요
맘맘맘맘 표현이 서툴러서 정말 미안해요
얼마전에 들은 얘기가있어요 맘
제발 오해하지말고 들어줘요 맘
누가말했냐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203호 아줌마가 흘린 얘기에요
시흥에 땅사놓은거 나 몰래 땅사놓은건
왜 그랬어요 아직 정신 못 차려요
어머니 주머니 에서 나온 머니 그거 다 내 머니
그게 어떤거니 하니 다 내가 번 머니 아이고 어머니 내어머니
아이고 어머니 내어머니 say
아이고 어머니 에구머니
엄마는 사고뭉치 뚜비뚜비다
엄마는 천방지축 뚜비뚜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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