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포토

꽤 오랜동안 신경이 쓰였었다.
이번에 새로 제로보드XE로 만드는 홈페이지 메인페이지 왼쪽 레이아웃 컨텐트에 포함되는 배너라서
여기저기 참조도 많이 하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 스타일을 가져와서 한 번 입혀보았다.

주로 네이버, 싸이월드, 다음의 각종 페이지에서 참조를 하였는데 그 중 네이버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아래 배너가 마음에 들어서 많이 참조했다.

아래는 리얼포토를 제작하는데 영감을 주었던 배너이다.




배경에 점박이와 '카페'라는 글자는 그대로 가져와서 레이아웃 스타일만 조금 달리 주고 색상을
아래 'realphoto'와 맞게 연하게 해주었다.


<리얼포토 새 배너 영감을 주었던 배너>

초기에 작업을 시작했던 이미지 배너이다. 왼쪽의 다음 로고와 타이틀, 그리고 연한 회색의 설명과
오른쪽에 여자 이미지 사진의 구도가 마음에 들어서 따라해보려고 했었다.

그러기위해서는 우선 나도 저 사람 이미지를 구하고 싶었다. 사진기를 들고있는 나라던가, 예쁜 여자, 예쁜 남자.
그런데 찾기가 사실 마땅치가 않더라.
왜냐하면 기존에 사용된 그런 이미지는 나름대로 그 스타일에 맞도록 촬영되어지거나 그 배너로써 혹은 그 사진
으로써 매력이 있지 다른 곳에 사용되니깐 별 맛이 안 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라곤 하지만 해보니 나름 어울린다.)
예전에 내가 핀홀카메라 제작 모임 때 찍어두었던 리얼포토 운영자인 안준호씨의 사진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전체적으로 마무리해보니 보라색 조개같은 글자와 겨울 외투 입은 이미지가 안 어울리기는 한다만 어쩌겠는가.
내가 디자이너도 아니고 컨셉에 맞게 재촬영한 것도 아니고 예전 이미지 같다쓴 게 다이니깐..(이라고 자위한다.)





<싸이월드 투데이 스토리에 사용되었던 이미지>
- 싸이월드 투데이스토리 사진은 정말 날마다 바뀌는데 제작하시는 분은 정말 대단하다.

우선 이 사진이 첫번 째로 찾은 남자 이미지였다. 회색과 블루톤이라서 어디에나 어울릴 법 했으나
이런 신선함은 기존 내가 가지고 있었던 것과는 조금 달랐다. 그러니깐 '영 내가 사용하던 리얼포토는 아니다'라는 이미지였다.

아예 완전 새로운 것으로 보여졌기 때문에 리얼포토 회원인 안준호씨의 사진을 사용했다.

웃고 있는 사진이 천진난만하고 나름 스마트하지 않는가? ( '')a
겨울이라서 옷이 두툼한데, 보통 사진은 겨울에 찍어야 제 맛이라고 얼토당토 않은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나름대로 디자인을 시도해봤다.
폰트는 'BinaryITC TT'체를 사용해보았다.

저렇게 해놓고 보니 'real'에서 'l'의 받침에서 살짝 삐침과 'photo'에서 'h'의 시작에서 삐침이 서로 맞물리게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위와 같은 몇 개 시안이 나오기는 했는데 만들고보니;;
왼쪽 컨텐트 창과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게 아닌가..;

구글 애드센스에 맞추다보니 .leftContent 레이어의 width값이 200px라서 기존 다음 배너의 사이즈와는 달랐다.

그래서 다시 찾아나선 것이 바로 저 위에서 말한 네이버 이벤트 페이지의 '카페 에스프레소 꼬레아노'의 디자인이다. ^^
좀 더 성의;를 찾아볼 수 있어서 어제 이 배너를 완성하고 나서 뿌듯해서 기분이 좋아졌었다. 하하..
마지막 완성된 버전이다. 배너에 사용된 폰트는 'Melanie'체이고, 위에 저 혼자 떨어져 있는 폰트는
'Palace Script MT'체이다. 소문자로 이뤄졌을 때는 상당히 조잡해보이는 느낌이었는데
가는 글씨로 대문자와 섞어주니 상당히 느낌이 고급스러웠다.
(다시 저 폰트를 찾다가 bold체로 작은 글씨로 봤더니 좀 아닌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배너를 제작하기 위해 필요했던 psd 파일 몇 개 첨부하고 글은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