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리노 (Love Of The Wolf, The, 1974)
18세 이상/ 92분 / 드라마/ 아르헨티나
주제곡 <자니 마티스의 When A Child Is Born>로 유명해진 영화입니다.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 에서 일곱 번째 아들로 나자리노(호세 카메로 扮)
가 태어난다.
그는 마을 처녀 리셀다(마리나 마가리 扮)와 연인 사이가 된다.
그런데 이 마을에서는 일곱 번째로 태어난 남자는 보름달이 뜨는
저녁에 늑대로 변한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늑대로 변한 나자리노는 리셀다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안타까워하는데 이를 동정해 주듯 처량한 분위기의 테마곡
When A Child Is Born」(연주)이 흐른다.
출처 : www.films.co.kr 김종명 님의 글
줄거리
늑대로 변해가는 젊은이의 사랑과 슬픔이 달빛아래 아름답게 묘사되는 영화. 한 마을에는 전설이 있는데 7번째로 태어나는 남자 아기는 달이 꽉 차는 날에는 늑대가 된다는 것. 7번째 남자아이로 태어난 나자리노는 그리세르다라는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자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어느 날 나자리노는 악마가 살고 있는 성에 우연히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악마의 제안을 받게 된다. 그의 제안은 그르세르다의 사랑을 받게 되면 부와 명예를 나자리노에게 주고, 실패하면 늑대로 변한다는 제안이었다. 당연히 나자리노는 그녀와의 사랑을 확신하고 있었기에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작품해설
영화의 미장센이 음울하면서도 애잔함을 자아내는 독특한 분위기가 흐르는 아르헨티나의 영화. 소녀와의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을 슬퍼하는 늑대 인간의 안타까움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게 하는 영화로, 늑대인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절묘하게 녹아있다. 특히 주제곡 이 유명하다. 같은 주제의 영화로 잭 니콜슨 주연의 <울프>가 있다.
<발췌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