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해줘 / 원태연

2006년 02월 17일

너 옛날에
나 어디 다치면
호 해줬잖아

니가 호 해주면
다 나았다고 했었고

내 마음이 지금
중환자실에 있어
의사 아저씨도 못고치신대

아저씨가 너 부르래
니가 호 해주면 낫는 병이래

나 지금 오늘내일 해
니가 빨리 와서
호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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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년 02 월 17 일 (00:25)
    사랑스럽다. 너무 귀엽다. 지금 나와 같다.
    나도 호 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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