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솔루션마켓, 이온디 - 워드프레스, 라이믹스, 카페24, 그누보드, 엑셀

소모임

진달래꽃 / 김소월

2007년 04월 01일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댓글은 로그인 사용자만 작성 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