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路逍

길에서 만나다

삶의 지평선에서 사람을 만나다

작은 방에서 나와 좁은 문틈으로 바라봤던 세상은

멀 것만 같았던 인생을

좀 더 가까이에서, 그리고 짧은 찰나의 순간과 같은

사진, 마치 그것과 같았다.

찰나의 그 순간을 기억하듯, 사진은 그 때의 기록을 렌즈를 통해 기억에 담는다.
오래 전 앨범을 보듯이 이 곳을 기억하는 이가 다녀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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