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동액 교환주기 및 전용장비 통한 100% 교환 방법!
겨울이 다가오면 사람들도 월동준비를 하듯 차량들도 월동 준비를 해 줘야 하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자동차 부동액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자동차 부동액 교환주기 대체 언제 쯤 하면 되며,
왜 부동액을 교환해야 할까요?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엔진입니다.
엔진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한 가지가 바로 자동차 부동액!
아! 여기서 냉각수라는 말도 있던데 헷갈리시죠?
설명 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냉각수로 물을 사용했는데 겨울에 온도가 낮아지면
그 냉각라인의 물이 얼어 동파가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것이 부동액이고 부동액과 물을 5:5의 비율로 맞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동차 부동액을 너무 오래동안 갈지 않으면 이물질이 생기고 엔진에도 나쁜 영향을 주겠죠?
때문에 자동차 부동액의 교환주기는 보통 2년, 40,000KM 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이 교환주기보다 조금 더 탈 수 있다고 하여 부동액 교환주기를 넘어서 운행을 하는데
그럴 경우 사진 처럼 철에 녹이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가능하다면 겨울이 오기 전에 부동액의 상태를 체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자는 직접 냉각수의 보조탱크를 열어 색상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가까운 정비소에 가셔서 비중계를 통해 부동액의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인가 SBS뉴스에 자동차 냉각수를 엉터리교체 한다는 뉴스가 나왔는데요.
센터에서 냉각수를 단 10분만에 교환해서 출고 하는 것을 보고 방송에 나왔었네요.
그때문에 자동차 부동액은 가급적 전용 장비를 통해서 100%교환이 가능한 곳에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단순 교환을 할 경우 라디에이터 냉각수만 교환(약 40%)이뤄지고
새 냉각수와 폐 냉각수가 혼합이 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차량 서능이 저하되고
엔진 및 관련 부품이 손상이 오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용장비를 통한 순환식 교환 방법을 할 경우
냉각시스템 오염 물질 제거 작업이 가능하며
새 냉각수로 100% 순환교환이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차량 성능 유지 향상
엔진 및 관련 부품 보호하게 됩니다.
신차 혹은 차량 주행거리가 50,000km 내외일 때
냉각수 누수방지제와 부식방지제를 첨가해 주시면
보통 90,000km까지 라디에이터의 부식과 누수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액을 교환할 때는 반드시 기존의 부동액 종류를 확인해 같은 계열의 부동액으로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 다른 계열의 부동액을 주입하면 기존의 부동액과 반응해 부유물을 발생시킴으로써 냉각 라인이 막히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됩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동액은 대부분 에틸렌글리콜 계열입니다.
EG(에틸렌글리콜)계열
1. 가격이 싸고 단맛이 나며 독성이 강하여 사람이 섭취하면 생명에 위협이 됩니다.
2. 주로 청록색, 황록색이지만 수입품 중에는 분홍색도 있습니다.
3. 물과의 혼합 비율이 60%(물40%+부동액60%)일 때 가장 낮은 동결 온도를 보입니다.
PG(프로필렌글리콜)계열
1. 무색에 향이 없고 단맛이 나지만 독성이 없어 식품 첨가제로 도 사용됩니다.
2. 주로 청색을 띤다.
TIP으로 만약 엔진에서 열이나고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반드시 수돗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입한 생수를 넣게 되도 미네랄 성분으로 인해 냉각 계통에 부식이 일어 날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