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면 머리 속이 어떤 생각들로 회전을 하는 것 같다.
뭔가 오늘 내가 해야할 일이라던지 어떤 생각으로 하루를 임해야하는 것인지를 말이다.
오늘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생각이 행동을 지배한다.'
고등학교 때 이런 말을 머리에 새기곤 했는데,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미래가 달라진다.'
공부를 할 때 듣긴 했지만 실제로 실행은 못한 것 같다.
나의 생각 문제였을까.
지금도 마찬가지다.
늘 생각만으로 그친다. 실행해야하는 근본적인 힘이 부족하다.
반성하고 원동력을 끌어내야겠다.
실천해야한다.
그것은 무언의 압박과도 같은 것이었다.
다른 것을 하고 싶은데 나는 꼭 해야하는 것이 있는 것이 싫었던 것 같다.
다른 것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면 지금 해야하는 것을 해야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 게임이나 티비를 보면 이런 대꾸를 한다.
'이것만 보고, 이것만 하고, 좀만'
이런 어릴 때의 습관이 커서도 나를 옭매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