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의 경후 HW 공급자가 있고, SW 공급자가 있어 7:3의 수익 배분이 적정하다 여겨질지 모르겠지만
XE는 오픈소스인데도 큐브리드 측에서 무리한 수수료로 판매되는 상품의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데 일조하는 것 같습니다.
5,000원 상품의 경우 30% 수수료지만 결국 판매자는 3,500원의 수익 밖에 없구요. 7:3이나 3:2나 500원의 차이 밖에 없어
7:3 수익 구조가 3:2 수익 구조와 별반 다름 없어집니다.
결국은 더 낮은 금액의 상품 판매는 어려워지고,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높은 가격으로, 판매자는 판매자대로 낮은 수익을 얻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큐브리드의 XE마켓의 수수료가 너무 큐브리드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구조로 밖에는 생각이 안됩니다.
큐브리드는 단지 XE의 활성화를 기대해 마켓을 제공하는 것이라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의 수익이라면
오픈소스인 XE를 이용해 제3자가 배불리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픈소스인 XE는 생산자가 적당한 노력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줄 수 있도록 큐브리드 측에 더 낮은 수수료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가져가면 안돼죠.
사용자나 개발자 모두 이익이 갈 수 있으려면 큐브리드 XE마켓의 조금 더 적정한 수수료가 요구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수익 분배 구조는 개발자에게 짐을 지우고 그 짐을 사용자에게 떠맡기는 꼴 밖에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