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살고 있는 데데라는 35살의 한 청년은 언제부터인지 희귀한 병을 앓기 시작했다고 한다.

언제부터 그 병이 시작됐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평소 낚시꾼으로 생활하던 데데는 언젠가 일을 끝마치고서 돌아오는 길에

나무를 툭하고 건드렸는데 거기에 있는 작은 조각이 그의 몸에 박혔다고 한다.

일명 작은 가시라고 할 수 있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그는 그냥 놔두었는데.. 그게 하나의 씨앗이 될 줄이야..

언제부터인가 그의 무릎에서 뭔가 나기 시작하더니.. 점점 온몸으로 퍼지게 되었다고..

지금은 손과 발이 온통 나무 줄기로 감싸져 있고.. 얼굴에도 나무의 껍질이 자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사연이 어느 공중파에 나가자 미국의 한 피부병 전문가가 그를 방문했는데..

정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손과 발이 나무 껍질로 무거워져서 도저히 들고 다닐 수 없었다는 것..

그래서 항상 땅바닥에 붙이고 질질 끌면서 생활한다는 그..

 전문가는 데데의 혈액 샘플들을 채취해서 미국의 연구소로 보냈다.

그에게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가 침투해 있었다는 것..

그것은 면역체계가 극히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병이라고 한다.

 

또한 피부조직에 번지고 있는 나무껍질 같은 것은 실제로는 나무가 아닌 사마귀의 일종이라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비록 전부다 제거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 나무를 없앨 수 있다고 한다.

데데도 완치되는 것은 꿈도 꾸지 않고 다만 생활이 조금만 더 편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정말 힘들것 같은데.. 웃는 모습을 보니까 더 가슴이 아프네요~

치료가 빨리 잘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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