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쿠삭과 사무엘 잭슨이 나오니 연기야 말할 것 없다. 귀신은 없다라고 믿는 존 쿠삭(마이클 앤더슨 역)은 어느 날 '1408호에는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엽서를 받게 된다. 그리고 바로 돌핀 호텔로 짐을 싸서 1408호로 들어가려는 마이클 앤더슨과 지배인 제랄드 올린(사무엘 잭슨)과의 실랑이 끝에 결국 1408호로 들어가게 되는데..
단순히 흥미거리의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존 쿠삭과 사무엘 잭슨의 다른 영화가 그러했듯이 약간은 심오하다. 주제가 그러했기에 단순히 공포 영화로 흥행을 바라기보다 좀 더 깊게 들어가서 영화가 좀 더 길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지루하긴 했겠지만 그만큼 감독의 의도는 좀 더 잘 표현해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