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세탁기로 빙빙돌리니
목이며 기타등등 이상하게 쭉쭉 늘어나버려
오래 입는것은 고사하고
몇번 입지도 못해 아쉬웠다.
아무리 예쁜 옷이라도
늘어지거나 얼룩지면 말짱 도로묵.
예쁜 내 옷을 오래도록 입고 싶다면,
약간의 귀찮음을 감수하고서라도
손세탁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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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세숫대야,바가지,세면대 기타등등
적당한 곳에 적당량의 미지근한 물을 떠놓는다.
(여기서 적당량의물이란 빨랫거리를 다 넣은뒤
물의 높이가 빨랫거리를 조금 넘길정도)
② 받아놓은 물에 세제를 적당량 풀어준다.
아무래도 울샴푸 같은 중성세제가 좋음.
+ 여기서 빨래를 넣기전에 세제를 미리 물에 푸는것이 중요하다.
세제를 풀지 않은 물에 담그게 되면
경우에 따라 때가 더 깊이 침투 되는 경우도 생긴다.
③ 10~30분정도 때가 불도록 담가둔다.
요즘은 세제가 다양하게 잘 나와 있기때문에
찌든 때가 아닌 이상, 담궈 두는 정도로 대부분의
오염은 제거 할 수 있다.
그뒤, 목뒤나 소매등의 때가많이탄 곳이나
잘 지워지지 않는 찌든때는 좀 두들기거나 비벼준다.
세탁용 솔을 사용하는것도 유용.
그래로 때가 빠지지 않는 심각한 찌든때는
찌든때 전용 세제를 구입해 발라준다.(스틱형도 있다)
사용법은 세제마다 조금씩 다르니 사용법을 참조.
+ 빨래를 담구어 놓는 시간은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
천의 재질에 따라 세탁물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니트같은 경우는 오래 담궈두는 경우늘어질수도 있으니 주의.
담궈 놓는 시간은 대부분의 세제에 최적의 시간이 표기되어 있다.
+ 흰 옷의 얼룩은 락스로 제거.
혹시 락스로 인해 누렇게 색이 변한 경우라면
락스 판매처에 가서 환원세제를 다라면 공짜로 준다.
그 환원용 세제에 다시 담궜다 헹구면, 락스로 인한 변색 역시 제거된다.
④ 세제물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헹궈준후,
마지막에 피존 두어방울을 넣어준다.
많이넣으면 난감한-_-; 상황이 발생하니 조심.
하얀색 같은 경우 제대로 헹궈주지 않으면
오래 못 입고 나중에 색깔도 누래진다.
맑은 물이 나올때 까지 헹궈 주는게 가장 좋다.
짜지말고 손으로 주무르듯이 주물주물 눌러 물기를 대충뺀다.
(걸제짜듯이 막 짜면 백방 늘어나 못입는다)
대충 빠졌으면 수건을 피고 그위에 티를 펼친다.
옷이 늘어지니 쫙쫙 펴지말고 대~충 편다.
티를 펼쳐준후 김밥을 말듯이 돌돌돌 말아준뒤 손으로 위아래서 쏙꼭 눌러준다.
수건이 물기를 흡수했으면 다른 수건 한장으로
또한번 김밥처럼 돌돌말아 마무리를 해준다.
늘어나는 소재의 니트,쉐타 같은 경우는 특히 더 조심.
⑥ 물기를 제거했으면 탁탁 털어서 반으로 접어
건조대에 널거나 옷걸이에 걸어준다.
평평한 곳에 펴서말리는것이 제일 좋다.
* 셔츠의 경우는 빨래를 마친뒤 그냥 그 상태 그대로
옷걸이에 걸어 화장실이나 베란다게 걸어둔다.
그러면 구김도 적고 물기도 깨끗히 빠진다.
통풍만 잘되면 냄새도 나지 않는다.
※ 참고
* 와이셔츠라던가 남방의 소매단과 카라는 특히 때에 찌들기 쉬운부분.
세탁후 입을때 그 부분들에 베이비 파우더를 약간 두드려 발라주면
때를 미연에 방치할수 있으며 세탁도 훨씬 편해진다 *
* 면티도 다른 재질의 티도, 모두 담금 빨래를 해주면 된다 *
* 하나하나 신경을 써서 빨래를 해야하는 손빨래의 경우
미뤄두고 옷이 여럿 모이면 생각보다 은근히 힘들어지니
귀찮더라도 그때그때 해주는것이 중요 *
* 어쩔수 없이 세탁기를 이용해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꼭 빨래망을 이용.
빨래망에 넣어서 돌리도록 해야한다 *
손빨래 할때 세제는 액체세제 종류인 울샴푸, 울센스, 울터치. 액츠를 사용하는것이 좋다(가루세제는 물에 잘 안풀리기 때문에...) 난 액츠 일반 세탁기용으로 손빨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