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2003년 06월 11일
http://www.yu.ac.kr/board/show.phtml?board_id=clfree&seq=15694599아들아, 난 너에게 말하고 싶다.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다는 걸.
계단에는 못도 떨어져 있었고 가시도 있었다.
그리고 판자에는 구멍이 났지.
바닥엔 양탄자도 깔려 있지 않았다.
맨바닥이었어.

그러나 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계단을 올라왔다.
층계참에도 도달하고 모퉁이도 돌고
때로는 전깃불도 없는 캄캄한 곳까지 올라갔지.

그러니 아들아, 너도 돌아서지 말아라.
계단 위에 주저앉지 말아라.
왜냐하면 넌 지금 약간 힘든 것일 뿐이니까.
너도 곧 그걸 알게 될 테니까.
지금 주저앉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얘야,
나도 아직 그, 계단을 올라가고 있으니까.
난 아직도 오르고 있다.
그리고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지.

-랭스톤 휴즈-


...

...



사람들은 그 진리를 잊어버렸어. 여우가 말했다.


하지만 넌 그것을 잊으면 안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게


되는 거지.너는 네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Serenade - Jim Brickman
http음://tpop.bugsmusic.co.kr/popmusic/pop/0J/pop0J159289.a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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