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고민후배님께...

2003년 06월 12일
http://www.yu.ac.kr/board/show.phtml?board_id=clfree&seq=15710499오랜만에 게시판오니까 ㅎㅎ 재수를 한다니, 영대가 어떻다는둥 말이 많군여
선배로서 한마디 할께염..
사실 울학교 나오면 취직 잘안됩니다.
근데 대기업취직의 커트라인이 울학교입니다. 선배들이 많이 진출해 있기땜시 지방대
하면 한명은 울학교 뽑아주져..수도권대학교 동등하려면 간판이 조금 부족하면 토익점
수를 더 높게 받도록 하세여..글고 학점은 기필코 3.3이상 필수에여
왜냐하면 학점은 그리 중요한게 아니지만 일정수준의 성실성을 보여줍니다. 성실성은
기업에서 회사원들에게 가장중요한 덕목이잖아여. 은행에서는 가장중요한게 학점입니


그리고 돈이 없으면 빛을 내서라도 결혼은 자기가 벌어서 간다고 하더라도 어학연수
갔다오세여. 기필코 필수입니다. 외국에 다녀온사람은 영어뿐만아니라 문화 등 갖가지
를 배워오기땜시 자기자신도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그런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주위에는 한명도 빠짐없이 어학연수 다 다녀왔는데 거의 다 취직되었습니
다. 삼성. 신세계, 롯데 등 대기업에...물론 열심히 했지만여..

외국갈때는 6개월준비하고 1학년마치고나 2학년마치면 되도록 빨리 다녀오세여
그래야 공부방법과 넓은 시야를 가지고 빨리 준비하고 기회도 많이 잡을 수 있거든여
요즘은 영어권 6개월, 중국 6개월 간다더군여  저 아는 사람은 동대문 시장에 장사하
는데도 중국 6개월 갔다와서 중국어 잘하더군여..

하여튼 미리미리 준비해서 열심히 하면 기회는 꼭 옵니다.
근데 여자의 경우는
제생각에는 회사보다는 안정된 직장이 좋을꺼 같습니다.(교직, 공무원, 등)
여자는 무조건 전문 직종선택하시는게 대우도 받고 좋습니다.
전문직종이라함은 보통사람들은 의사 변호사, 약사,등 이런건줄 아는데여
천만입니다.

대구는 별로이지만 서울에는 각분야별로 전문직종이 있고 수입또한 대단합니다.
대구에서는 이런 전문직종이 수요도 없을뿐더러 돈도 못법니다.
의사, 변호사, 약사등은 이제 한물 가고 있습니다. 너무 공급이 많고 되기도 힘이들
고 보장도 이제는 힘들고여

대구에서는 전문직종이 대구대의 언어치료, 계대, 경대 간호사, 경일대의 사진학과
등이 있습니다.
언어치료 나오면 서울에서 원룸 구해주고 초봉이 200입니다. 그리고 병원에서는 언어
치료사 구하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토일 휴무
언어치료는 편입생 1명정도인데 거의 다가 경대생이랍니다.(대구대가 언어치료 전국최
고입니다)

자기가 차려서 한달에 1000만원정도 법니다. 의사보다 낳지요
그만큼 수요는 있는데 공급은 없으니까여
숙대에는 음악치료있는데 첨에는 들어가기 보통이었는데 요즘은 정말 어렵답니다. 거
의 좀 배운집에 자식들이 많이 간다고 하더군여 장관딸이나 등등 아는 사람이 안다고

또 한림대 특수체육인가 라는게 있는데, 서울에 강남구에 건물주인이 말하길 그학교
나온 젊은 두사람에게 임대 줬는데 매트하나 설치해놓고 2년만에 2억 벌어 나갔다더군
여 그걸들었던 서울에 있던 형이 나보고 특수체육같이 가자고 조르더군여..

간호사는 왜이냐구요 4년제 간호사는 다릅니다. 2년제와는 차원이
거기가면 국제간호사 자격증 딸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간다더군여
미국에서는 초봉이 5000만원입니다 소득부문 상위 랭킹 5위입니다.
경일대 사진학과는 설사람이 대부분이라 하더군여 전국에서 최고라고

그냥 영대생은 의대 약대만 생각하던데 남들안하는걸 해야 자기가 우대 받습니다.
명심하시길

왠만하면 설가서 많은걸 보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외국경험도 많이 쌓고...
일찍 준비하세여 갈등하지 말고 괜히 시간낭비 하면 반드시 후회할껍니다. 졸업하면
현실은 냉혹합니다. 왜 부모님이 그토록 하기싫은 선생님 해라 등등 말하셨는지..

정말 잘 선택하세여..기회는 항상 있는거 아닙니다. 대구에는 시야가 넘 좁습니다.
생산기반시설도 없고, 서비스업도 농촌수준이고(먹고 마시고 쇼핑밖에 더 있습니까)

빨리 머가 좋을지 생각해서 성공하세요..후배님들 고롬...


 
댓글은 로그인 사용자만 작성 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