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의 사용자가 타누스(이제부터는 마이다스라고 하지 않고 타누스라고 하겠음) 타이어를 테스트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결론을 종합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3인은 앞뒤 타이어를 교체해서 테스트했으며, 1인(현케스팅)은 뒷타이어만 교체했습니다.

4인 모두 단단한 H1을 적용했습니다. (S1도 있는데 이건 말랑하답니다.)

 

 

 

1. 폴미디어 (브롬톤 + 히든파워)

 

코작타이어와 타누스타이어 비교

(코작 : 순정타이어보다 가늘고 공기압이 높아서 속도 내기가 우수함)

 

- 순수 페달링

속도계가 없었고 느낌상 평속 1~2km/h 떨어졌으며, 고속주행일수록 속도유지가 힘들었음.

 

- 전동

코작에 비해 약 31%의 추가전력소모가 있었음.

순정이나 마라톤 타이어와 비교한다면 이보다는 적은 추가전력소모가 있을 것으로 예상함.

 

- 승차감

코작은 워낙 공기압이 높고 단단한 느낌이라서 별차이를 못느낌.

 

 

2. 반 (스트라이다16인치 + 히든파워)

 

스트 순정타이어(구형)와 타누스 비교

 

- 순수 페달링

평속 2~3km/h 떨어지고, 역시 고속주행시 속도유지가 어려웠음.

동일한 스펙의 자전거와 내리막에서 무페달링&무전동으로 자유낙하 테스트를 했는데, 타누스가 느리게 내려감.

 

- 전동

스트 순정타이어에 비해 꽤 많은 전력소모를 보임. (정확한 수치는 없으나 느낌상 30% 이상)

 

- 승차감

공기타이어에 비해 딱딱하지만 제동력은 우수함. 특히나 빗물이 고여있는 곳에서는 타누스가 더 안전하다고 느낌.

스키딩 테스트를 했는데 때타올처럼 표면이 거칠어졌으나... 두께가 깎여나가 위험할 정도는 아님.

 

 

3. 자전거천국 (20인치 생활미벨 + 전륜허브모터)

 

20 x 1.75 의 비교적 굵은 타이어에서 타누스로 교체

 

- 순수 페달링

주로 전기로만 다니거나 PAS 모드를 사용해서 이부분은 모르겠음.

 

- 전동

타이어 굵기가 가늘어졌는데 속도계의 수치는 동일하게 나왔음.

(굵기가 가늘어진만큼 실제속도는 약간이나마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함)

<아~ 헷갈렸습니다. 굵기가 가늘어졌으니까 실제속도는 약간 줄었네요..아오~ 헷갈리...> : 이 문장은 나중에 수정했어요

전력소모도 같았음.

 

- 승차감

공기타이어에 비해 너무 딱딱함. 일반적인 도로에서 안전성이 약간 떨어지는 느낌. (휘청거림?)

 

 

4. 현케스팅 (20인치 생활미벨 + 예초기 엔진)

 

- 에너지 소모 신경안씀. 승차감 모르겠음. 빵구 안나니까 최고~


위의 실험결과로 놓고 보았을 때.. (모두의 사용기가 거짓이 없고 실수가 없다는 가정 하에)

전기 없는 일반자전거는 약간의 속도저하가 있으며 (사실 이부분도 사람마다 달라서 애매~합니다만)
허브구동방식의 전기자전거에서는 합격점입니다. (체인구동식도 마찬가지겠지요?)
특히나 페달링을 별로 하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완전 굿입니다.

이렇다면... 히든도 마찰되는 부분만 개선한다면 가능성이 보입니다.
오늘부터 폴연구실은 이부분에 대해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