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 그리워.. / 정낙훈

2003년 10월 17일
적빛 매양 불그스름 태양 아래
임이 그리워 차마 눈조차 뜨지 못했다.
푸른 산빛 깨치고 단풍나무 숲으로
깨어 보내지 못한 눈물과 차마 말하지 못한 이별에
나는 오늘도 하늘에 별들을 세어보았다.

2003.9.18 - 시 강의 시간 중에 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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