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 이상민기자］이제 막 살림을 익히기 시작한 새내기 주부를 위해 장만했다.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 정리 정돈부터 유용한 신혼 가구 손질법까지, 센스 있는 신혼집을 가꾸기 위한 몇 가지 살림 노하우.
1신발장 뒤쪽의 빈 공간을 이용해 만든 수납장.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정리해놓으면 손쉽게 꺼낼 수 있어 편리하다.
2 아무리 작은 소품도 자기 집을 만들어주면 잊어버릴 일이 없다. 칸막이하나 없는 큰 서랍장을 통째로 사용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세분화해 사용하자. 작은 그릇이나 플라스틱 상자를 이용해 제품별로 분류해놓으면 수고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1 액세서리와 같은 작은 소품은 모아서 정리하는 것이 기본. 같은 소품 수납 가구라도 활용도가 크고 수용력이 높은 것을 선택한다.
2 화장품의 크기와 종류별로 화장대 서랍을 정리하면 깔끔한 것은 물론이고, 한 번에 원하는 물건을 꺼낼 수 있어 시간 절약에도 매우 효과적.
Step 1
작은 소품 수납
손톱깎이 하나를 찾기 위해 온 집 안을 벌집 쑤시듯 어지른 경험이 있다면 수납의중요성을 깨닫고 있을 것이다. 작은 소품은 쉽게 눈에 띄지 않아 정작 필요한 순간에는 금세 찾을 수 없으므로 신경 써서 정리한다. 수납의 기본은 정리정돈인 만큼 한눈에 들어오도록 제품별로 나누어 정리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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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집 넓게 쓰기 실내 인테리어를 할 때 밝은 색상으로 컬러에 통일감을 주자. 중구난방으로 다양한 색상의 가구를 배치했을 때보다 훨씬 시원하고 넓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간을 더욱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맞춤 가구와 빌트인가구가 많이 나와 있으므로 적절히 활용한다.
Step 2
아이디어 수납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수납. 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매번 수납 장소를 잊어버리면 말짱 도루묵이다.
평소 생활하는 패턴을 고려해자주 쓰는 물건은 앞쪽으로 배열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안쪽 깊숙한 곳에 수납하되 목록을 따로 정리해 잊지 않도록 한다. 아래쪽에서부터 수납하고 위에 공간이 남았으면 과감하게 윗부분에 수납 도구를 붙이는 것도 아이디어 수납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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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전에 생각하기 시중에 나와 있는 수납 상자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디자인에 치중해 효과적으로 이용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오히려 집 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우유팩이나 페트병을 버리기 전에 재활용하면 유용한 수납 도구가 될 수 있다.특히, 사각형 페트병은 정리하기 쉽고 벌레가 잘 생기지 않아 매우 유용하므로 페트병 사용 후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자.
Step 3
가구 손질
신혼집이라면 결혼을 준비하면서 혼수로 장만한 가구도 있고, 한편으로 예전부터사용해 애착이 가는 가구 하나쯤 있을 것이다. 어떤 가구들은 흠집이 나거나 색이 바래기도 했을 텐데, 조금만 관심을 두면 얼마든지 오래도록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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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집은 감쪽같이 없애기 새로 산 가구에 흠집이 생겨 속이 허옇게 드러나면 여간 속상한 일이 아니다.
이럴 때는 흠이 난 자리에 같은 색깔의 크레용이나 색연필 등을 사용해 표시 나지 않게 잘 칠한 다음, 그 위에 매니큐어를 발라두면 감쪽같이 없앨 수 있고 더 이상 흠집이 커지지 않는다. 만일 흠집이 자개장이나 검정 가구에 생겼다면 커피에 물 한두 방울을 떨어뜨려 반죽한 다음 잘 이겨 붙인 후 말린다
1 화이트 가구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누렇게 변색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런 가구를 일반 세제로 잘못 닦으면 색이 더욱 변하게 되므로, 부드러운 헝겊에 치약을 묻혀 페인트칠이 벗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문질러 닦으면 본래의 색이 되살아난다.
2 화장할 때 콜드 크림을 닦아낸 화장 솜은 버리지 말고 차곡차곡 모아 두었다가 장롱이나 서랍장 등에 쌓인자욱한 먼지를 닦아낼 때 사용하면 좋다. 콜드 크림으로 닦으면 먼지가 잘 날리지 않고 윤이 나서 좋다.
3 나무 가구는 대개가 칠을 한 것인데, 그중에는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칠을 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런 가구는 물걸레질을 하면 때가 깊숙이 스며들어 이전보다 더러워지게 되므로 반드시 마른 걸레로 닦아야 한다.
자료 < 웨딩21 >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