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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없어도 봄은 오고 여름은 가고 오~ 그대여

눈물이 없어도 꽃은 피고 낙엽은 지네 오~

내 남은 그리움 세월에 띄우고 잠이 드네 꿈을 꾸네'


아무리 슬퍼한다 하여도 세월에 흐르는 강물을 거스를 수 없듯이

시간은 언젠가 흘러 봄이 오고 여름이 가고, 꽃이 피고 낙엽이 진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문득 문득 떠오르는 추억들을 곱씹으며

사랑했던 사람의 웃는 모습을 기억 속에 묻는 일 뿐이다.

미안함과 아쉬움과 그리움을 세월에 버물리며


그저 이별한 현실을 익숙해하며

허전한 하루를 살아내는 것이

이별한 자의 마지막 남은 일이다.


2015.08.15, <'박정현 -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감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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