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느낄때 쓴편지 2

미스촌닭
2010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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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네게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를 한다

 

네게 전화를 걸어 네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바램없이 버릇처럼 전화를 했렀다면

 

나는 오늘 네게 아무 할말이 없을 것이다

 

너는 지금쯤 왜 전화가 오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어쩌면 나의 전화를 기다리는지도 모른다

 

그르나 혹 내가 네게  무언거 서운한 마음에

 

전화를 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리라

 

어린 그대 내사랑 그대여

 

한번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은 순간이 없듯이

 

한 순간도 네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하지 않은적이 없다

 

오늘 새벽 너를 만나면 너는 그말부터 먼저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너의 말에 답하지 못하겠지

 

결국 모든것을 네 스스로 알때까지 나는 기다림으로

 

행복 해야 하겠지

 

내 사랑이 쓸쓸하다 세속에 머물러 살아가는

 

그대와의 사랑이 세속의 한계를 넘어서길 바라는

 

마음  그것이 내 사랑의 모순이다

 

언젠가 부터 네게 말하는것이 힘들기 시작했다

 

너는 내속에 머무를것을 약속 하면서도

 

네게서 자유롭기를 원한다

 

너의 용기 없음을 질타 하고싶다

 

나를 자유롭게 해줄수 없냐 는 너의 말이

 

빠지지 않는 송곳처럼 가슴 깊숙히 박혀

 

가슴 아리는 통증을 멈추게 하지 않는다

 

속이 쓰리다

 

적효한 밤이라서 고통은 더크게 느껴지는 지도 모른다

 

이고요를 없애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통증이 너를 향한 내 이야기를 멈추게 한다

 

그대 그대가 그립다

 

96 년 11월 26일 23시 40분    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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