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9시에서 9시 30분 사이에 동네 롯데리아에 갔습니다.
그런데 주문하는 제품마다 안된다고 하더군요.
고기 류는 그릴을 모두 씻어서 안된다..
아이스 커피는 라페라떼와 아메리카노 밖에 안된다.
밀크쉐이크도 이미 청소를 끝내버려서 안된다.
주문하려는 제품이 모두 이미 청소를 끝내서 안된다였습니다.
롯데리아 사이트에 매장정보를 보니 10~23시까지 영업시간인데
최소한 10시쯤에 청소를 해서 안된다는 건 이해를 하겠는데,
다른 매장의 경우 영업시간이 종료되고 나서 청소를 하던가
다 끝마칠 쯤 청소를 시작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제가 찾아간 곳은 이미 9시에 청소를 다 해버리더군요.
그럴꺼면 뭣하러 불 켜고 알바생들은 5명 이상 놔두고 운영하나요.
답답해서 밀크쉐이크는 그럼 언제 먹을 수 있는 거냐 물어보니
일반적으로 8시에 청소를 하기에 그 땐 주문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밤늦게 배가 고파 갔다가 영 엉뚱한 메뉴만 시켜서 나오긴 했는데
괜한 발걸음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