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비스들.

2010년 02월 28일

새로이 생겨나고 그들의 이익에 따라 사라지거나 축소되고 혹은 예외로 크게 성장하여 유명해지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웹서비스가 생겨나는 것은 바람직하고 크게 반기는 바이나 이런 웹서비스 사이트들이 웹2.0을 계기로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서비스를 시작하기는 했으나 이익에 부합되지 않거나 유지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기존의 서비스를 이용하던 이용자들의 동의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중단되는 경우가 생겨나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내가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기 시작하면서, 나의 개인정보(여러 웹사이트들에서 기획하고 있는 다양한 소재의 기록물)를 보관하고 기록하여 나중에 내가 늙고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게 될 때를 생각해서 이런 것들을 하나의 내 개인 홈페이지에 만들어 두는 것이긴 하다만, 나 역시도 요즘엔 내 홈페이지에서 발생하는 수익적 가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터라 이러한 웹서비스들의 행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일반적인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 간에 별다른 정 같은 게 없는 것 같아 아쉽고 안타깝다. 더군다가 그냥 사라지는 서비스들을 보면 너무 하다라는 생각까지 든다.

요즘 괜찮은 컨텐츠가 없나 하고 살펴봤지만 '형태'의 변형일 뿐, 그 전부터 하고 있던 것의 조금 '티'를 낸다 정도의 수준일 뿐이라 더 보고 배울 것은 성공하려 하는 그네들의 상술 뿐일 것 같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모든 것이 모르는 것 투성이고 배워야할 것 투성인데 나는 왜 이러고 있는가.

고민하지말고 올해 안에 분명한 성과를 내야하는 것이 나의 뚜렷한 목표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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