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독립사이트 지원, 

NHN이 오픈소스를 공개한지 4년이 지났습니다. 대표적인 XE를 활용해 네이버의 검색력을 높이고자 했을 텐데요,

현재의 위치는 어느 지점에 도달해 있는 것일까요.

XE의 관점에서 생각해본 네이버 검색력은 바로 신디케이션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독립 사이트 지원의 일환으로 고영수(제로)님의 제로보드XE를 넘겨받고

파이 이론으로 자체 DB가 아닌 외부 DB를 신디케이션을 활용하여 마치 자사 DB와 마찬가지로 빠른 싱크를 이루게 했죠.

네이버의 블로그, 지식인과 같은 사이트가 다수 생겨날 수 있는 환경에서 그 데이타베이스를 누워서 떡먹기 식으로 검색에 활용이 가능해진 거죠.

지금은 커진 일베 등의 사이트가 바로 그러한 것일 겁니다.

NHN의 전략이 독립 사이트의 발전이라는 배경이라 내세웠지만 그 속내에는 NHN이 활용할 데이터베이스의 거점 지역화?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외부 디비를 활용한 자체 검색력의 강화 측면에서 독립 사이트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이러한 정책을 편 게 아닌가 싶네요.

외부디비를 좀 더 쉽게 자체 검색 디비처럼 활용한다라. 아주 멋지고 기발하고 등등등.


다음과 비교해보자면, 다음은 질적, 네이버는 양적 확대라고 볼 수 있겠네요.

좋은 컨텐츠를 확보해 좋은 다음을 만들자와

좋고 안 좋고를 떠나 다량의 컨텐츠를 확보해 그 중에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게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면. 이런 식이 네이버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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