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에이를 보고 있으면 JYP가 너무 의리 없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분히 JYP에서는 '원더걸스'라는 특출났던 걸그룹이 있었고, 가요계의 한 세대를 주름잡을 만큼 영향력 또한 컸던 그룹이었는데, 그걸 그냥 미국으로 날려보내고 한국에서 새롭게 만든 걸그룹이 미스 에이에다가,
원더걸스의 새 멤버 자리에 당연히 '수지'를 영입해 원더걸스의 한국에서의 활동을 계속 유지해왔다면
충분히 원더걸스 멤버들은 더 잘나갈 수 있었을텐데, 괜히 박진영의 고집 때문인지 JYP의 가수들은 미국으로만 빠져나가게 되니 한국 가요계 및 음악을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네요.
미스 에이가 없었다면 배드걸, 굿걸, 그 음악을 틀어줘요 DJ 같은 곡들은 어쩌면 당연히 원더걸스가 불러야했을지도 모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