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솔루션마켓, 이온디 - 워드프레스, 라이믹스, 카페24, 그누보드, 엑셀

프리랜서 커뮤니티

안녕하세요 잡코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음악 포스팅 하네요ㅎㅎ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음악' 포스팅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이번 포스팅이 아주 살짝 부담도 되는 것 같아요ㅋㅋ
오늘은 '지친 일상 속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노래 Best 10-한국 노래'를 포스팅하려고해요!!
영어 버전은 이 포스팅 다음에 올릴게요~
후보가 너무 많아서 2가지 버전으로 나눠봤어요ㅋㅋ
중부지방은 장마로, 남부지방은 무더위로...힘드시죠???ㅠㅠ
학교에, 학원에, 직장에...안그래도 힘든데 날씨도 말을 안듣죠??ㅠㅠ
더워서 밤에 잠도 안오고ㅋㅋ
그래서 오늘은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을 때, 하루 중 너무 지쳐서 휴식이 필요할 때
들으면 좋은 노래들을 한 번 골라봤어요!!! :)))



1. 10cm - 새벽 4시


개인적으로 새벽에 듣기 가장 노래라고 생각하는 곡인데요.

 그 이유라 하면 뭔가 아침이 올까봐 약간 불안한 듯 하면서 여유가 느껴지는(??) 느낌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ㅋㅋ

(너무 창의적인가???ㅋㅋㅋ)

흔히, 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주는 곡인만큼

바쁘고 지칠 때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여유를 찾기 좋은 노래라고 생각해요ㅎㅎ


"갈라진 창문 틈새에 스민 이상하리만치 따스한

그 겨울 밤 별빛을 아직 기억해
차가운 여관방 이불 속에 부끄러운 사랑의 자욱
하늘을 날았던 몸짓을 기억해 기억해
별이 쏟아진 다리 우리 야윈 손을 꼭 잡고 걸어가던
길을 걷다 마주한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바라보던
그 달, 그 밤, 그때에 나를 담은 작은 그림들이 
지난 낭만의 꿈속에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새벽을 맞은 동네 골목에 이상하리만치 달콤한 
자판기 커피 냄새를 아직 기억해
먼지에 가려진 빙판길에 어쩔 줄 모르던 고양이
그 살가운 울음소리를 기억해 기억해
별이 쏟아진 다리 우리 야윈 손을 천천히 놓아가며
길을 걷다 마주한 가장 안타까운 순간에 바라보던
그 달, 그 밤, 그때에 나를 담은 작은 그림들이 
지난 낭만의 꿈속에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지나간 지난 얘기 지난 그림 
어렴풋한 사랑의 장면 낭만의 꿈 속 애매한 느낌 
아련한 연기와 나, 메마른 아침에 눈을 뜨면
안타까운 가장 아름다운 저 풍경에
더 아쉬운 귓가에 맴도는 목소리에
더 그리운 가장 아름다운 그 순간에
더 두려운
별이 쏟아진 다리 우리 야윈 손을 천천히 놓아가네
어려운 일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바라보던
그 달, 그 밤, 그때에 나를 담은 작은 그림들이 
지난 낭만의 꿈속에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어른이 된 나는 어지러워"

어쿠스틱한 사운드때문에 더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아요!!
가사를 한 번 천천히 읽어보시면 너무 예뻐서 마음이 몽글몽글 해 지실 거에요ㅎㅎ
잠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느끼고 싶을 때 들어보시라고 꼭 추천 해드리고 싶네요 :)



2. 전람회 - 기억의 습작


작년에 첫사랑 열풍을 몰고 온 영화 '건축학 개론' 덕에 재조명을 받은 곡이죠.

제가 너무 좋아하는 '김동률'님의 감미로운 목소리!!ㅎㅎ

언제들어도 전율이 느껴지는 노래에요ㅠㅠ

약간 나른하게 만들어지는 분위기와 목소리, 하지만 조용한 웅장함!!

언제 들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을 릴렉스 시켜주는 이유들이 아닐까 싶어요ㅎㅎ


"이젠 버틸순 없다고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이젠 말할 수 있는 걸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 
나에게 말해봐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갈 때 
내 마음속으로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내 미래의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나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많은 날이 지나고"


가사는 조금 슬프지만 왠지 아련한게 여유로움을 주기엔 안성맞춤인 곡이에요.

워낙 유명해서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주 들으시겠지만

바쁘고 지칠 때 눈을 감고 천천히 멜로디와 가사를 다시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3. 뜨거운 감자 - 고백


세번째는 조금 귀여운 선곡입니당ㅎㅎ

 듣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너무 달콤한 곡이죠!!

귀엽고 진실된 가사와 상쾌한 멜로디는 여유를 느끼게 해주기엔 정말 딱 인것 같아요ㅋㅋ

공원에서, 데이트할 때 등등 언제들어도 좋은 곡이긴 하지만

짜증나고 피곤할 때 들으면 좋은 에너지가 더 잘 전달되겠죠?ㅎㅎ


"달이차고 내 마음도 차고

이대로 담아두기엔 너무 안타까워
너를 향해 가는데
달은 나에게 오라 손짓하고
귓속에 얘길하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 순간이야
제일 맘에드는 옷을입고
노란꽃 한송이를 손에들고
널 바라보다 그만 나도 모르게 웃어버렸네
이게 아닌데
내맘은 이게 아닌데
널 위해 준비한
오백가지 멋진말이 남았는데
사랑한다는 그 흔한말이아니야
그보다 더욱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단말야
숨이차고 밤공기도 차고
두눈을 감아야만 니 모습이 보여
걸을수가 없는데
구름위를 걷는다는말이 
과장이 아니란걸 알게됐어
널 알게 된 후부터 나의 모든건 다 달라졌어
이게 아닌데 내맘은 이게 아닌데
널 위해 준비한
오백가지 멋진말이 남았는데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이아니야
그보다 더욱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단말야
나를 봐줘요
내 말을 들어 봐줘요
아무리 생각을 하고 또 해도 믿어지지 않을만큼 사랑해"

처음 이 앨범 나왔을 때 너무 좋아서 무한반복했던 기억이 나네요ㅋ
약간 직설적인 것 같으면서도 수줍음이 느껴지는 가사인 좋은 곡들이 많아요!!
마음에 여유를 찾고 싶을 때, 뜨거운 감자의 노래를 추천합니다!!ㅎㅎ


 

4. 어반자카파 - Breeze


'어반자카파' 노래들도 정말 다 너무 좋죠ㅠㅠ

처음 어반자카파를 알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듣고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더 빠져든다는...ㅎㅎ

이 곡은 제목처럼 BREEZE가 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노래인데요.

멜로디때문이 아닌가 싶어요ㅋㅋ

가사는 멜로디에 느껴지는 것보단 약간 씁쓸하네요ㅋㅋ


"찬 바람이 불어와 날 감싸고 또 떠나 그대처럼

딴 사랑이 또 와도 그때 우리 같진 않겠지 
Another day Better day 내게 다가오죠 
A better day 그리운 마음만 둘게요

* 바람 또 햇살 우리 온기 
그때 그곳에 다 두고서 
그 바람을 타고서 저 멀리로 
우리만 떠나기로 해요 

날 사랑한단 말도 더는 들을 수가 없지만 
Another day Better day 우릴 기다리죠 
A better day 더 많이 웃길 바랄게요 
Another day Better day 내게 다가오죠 
Another day Better day 우릴 기다리죠 
Another day Better day Better day"

기쁨과 슬픔 중간에 위치한 것 같은 분위기의 노래인 것 같아요ㅋ
시원섭섭한 기분이랄까????ㅋㅋ
하지만 이어폰을 꽂고 잠시 여유를 즐기기엔 충분히 좋은 노래에요!!ㅎㅎ



5. 소향 - 햇살이 입맞춤 하던 날


'소향'씨 CCM 세계에서 유명하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노래를 들어 본 건 '나가수'때가 처음이었는데요ㅋ

처음 듣고 엄청난 음역대에 깜짝 놀랐다는ㅋㅋㅋ

사실 나가수 볼 때만 해도 노래는 정말 짱인데 감상하기엔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앨범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듣기도 편하고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앨범의 타이틀곡이기도 한 이 노래는 제가 소향시 곡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데요.

제목부터 너무 예쁘지 않나요??ㅋㅋ


"햇살이 입맞춤 하던 날 난 그댈 처음 만났어요

세상이 반짝거리던 그날 잊을 수 없었죠 지금도
아른 거리는 그대의 미소에 
문득 솟아오르던 벅찬 마음이 여전하다는 게 아직도
아직도 떨리고 아직도 설레고 
아직도 요란스러워 지죠
햇살이 입맞추고 빛이 환하게 비춰져
내 맘이 환해지던 날 
그리움이 무언지 가슴이 말하던 날
햇살이 입맞춤 하던 날
사랑이란 걸 알게해준 널 처음 만난 그 공간들
니 몸짓에 당황스러운 감정들에 흔들리게 만들던 시간들
아른 거리는 그대 속삭임들
문득 내게 들리던 두근거림이 여전하다는 게 아직도
아직도 떨리고 아직도 설레고 
아직도 요란스러워 지죠
햇살이 입맞추고 빛이 환하게 비춰져
내 맘이 환해지던 날 
그리움이 무언지 가슴이 말하던 날
햇살이 입맞춤 하던 날
이젠 아무 말도 하지말아요
서로 이렇게 바라만 봐도 (보고 있어도)
알고 있는 걸 
내가 사랑하고  그대가 사랑하고
아직 우리 우리눈빛에 맘에 간직하고 있는 걸
아직도 떨리고 아직도 설레고 
아직도 요란스러워 지죠
햇살이 입맞추고
빛이 환하게 비춰져
내 맘이 환해지던 날 
그리움이 무언지
가슴이 말하던 날
햇살이 입맞춤 하던 날"

사가 예쁘기도 하고 왠지 들으면 평화롭다고 해야하나?? 좀 편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듣기 너무 좋은 곡 같아요!!

조금 일차원적인 아이디어긴 하지만

정말 햇살 아래에서 쉴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네요 :))


6. 버스커 버스커 - 여수 밤바다


언제 들어도 좋은 버스커 버스커!!!!
사실 버스커 버스커 앨범에 있는 모든 곡이 여유가 필요할 때 들으면 좋은 곡이긴 하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름다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수밤바다'를 골랐어요ㅎㅎ

서정적인 분위기가 언제 어디서 듣더라도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것 같아요!!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어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너와 함께 오
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바다 아아아 하아아아 하아오오 하 아아아 허오 아아아아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순식간에 사람을 감상에 젖게 만드는 노래!!!!ㅎㅎ
'벚꽃엔딩'이 봄의 캐롤이 된 것 처럼 이 노래는 곧 국민힐링곡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ㅋㅋ
버스커 버스커 새 앨범 나왔으면 좋겠어요!!!ㅠㅠ



7. 김윤아 - 봄날은 간다


영화 '봄날은 간다'의 OST로 유명한 곡이죠??ㅋㅋ

김윤아씨 1집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었던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김윤아씨같은 보이스 너무 좋아하는데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차분하고 몽환적이게 느껴지는 멜로디와 김윤아씨 보컬이 릴렉스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네요!!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워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노래들으면서 가사를 한 번 천천히 읊어보세요ㅋㅋ

시적인 가사가 뭔가 마음에 울림을 주지 않을까요??ㅎㅎ

제가 오늘 포스팅하는 10곡 중에서 이 곡이 가장 주제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엔ㅎㅎ)

그러니 정말 지칠 때 이 음악 꼭 들어보시길 바래요 :))




8. 베란다 프로젝트 - Bike Riding


'김동률'님과 '이상순'님의 프로젝트 그룹인 '베란다 프로젝트'!!

2010년에 나온 앨범의 타이틀 곡인 'Bike Riding'은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행복한 곡이에요!!

앞에 따르릉~하는 자전거 소리가 너무 예쁘고 왠지 자연이 느껴지는 평화로운 곡이기도 하구요ㅎㅎ

그래서!!!! 이 노래 지칠 때 들으면 너~무 좋아요ㅎㅎ 


"아침 일곱시 오분

오늘도 자전거를 끌고 너를 만나러 간다
힘차게 패달을 밟고
으샤 언덕길 조금 더 힘을내
두 손 벌려 바람을 맞을까
오늘따라 날씨도 좋아
지나가는 아주머니 조심하세요
제가 조금 급하답니다. 늦었어요.
저기 다릴 건너서 공원을 가로지르며
저 멀리 반가운 노란 너의 자전거
웬 일인지 나는 네가 좋아
잠이 덜깬 모습도 좋아
앞서가는 뒷모습이 사랑스러워
때릉때릉 나의 마음을 전해보네
매일 지나도 늘 새로운 풍경들
싱그러운 봄바람이 좋아
구름위를 나는것 같아
나란히 네 손을 잡고 달리고 싶어
때릉때릉 나의 마음을 전해보네
웬 일인지 나는 네가 좋아
물마시는 모습도 좋아
처음 내게 길을 묻던 그 순간부터
매일매일 함께 달리는 아침산책"


남자친구가 이 노래 불러주면 정말 행복할 듯 해요ㅎㅎ

참고로 이 앨범은 정말 힐링앨범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한 곡 한 곡이 다 너~무 좋아요!!!

기회가 되면 제 다음 음악포스팅에 다시 소개할게요!! 




9. 제이래빗 - 잠이 솔솔


'제이래빗' 노래 가사들도 다 너무 좋죠??ㅠㅠ

귀여운 목소리와(정말 훔치고 싶은...ㅋㅋ) 예쁜 가사때문에

제가 제이래빗을 알게 된 후로 계속 꾸준히 듣고있어요ㅎㅎ

이 곡은 제목처럼 사람을 약간 나른하게 하는 매력을 가진 노래인데요ㅋㅋ

정말 지친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 딱인 노래같아요!!


"날씨는 좋고 점심도 먹었고 

할 일은 많은데 잠은 솔솔 쏟아지고
꿈속의 난 음악을 들으며
홀로 여행을 떠나려하네
나는 새로 산 가방을 매고
푸르른 가을하늘 아래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느끼고 싶어
좋아 시원해 좋아 나 홀로 떠나는 여행
햇살도 좋고 시간은 멈추고
기분 좋은 오후에 사람들은 미소짓고
꿈속의 난 노래를 부르며
함께 여행을 떠나려 하네
나는 새로 산 가방을 매고
푸르른 가을하늘 아래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느끼고 싶어
좋아 시원해 좋아 우리가 떠나는 여행"


듣기만 해도 휴가를 떠난 것 같은 기분??ㅎㅎ

3분도 안되는 짧은 곡이긴 하지만 그 짧은 순간에 시원한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




10. 박정현 - Vincent


사실 리메이크된 곡이 원곡보다 좋기 쉽지 않은데 이 곡은 박정현씨 버전이 조금 더 좋은 것 같아요ㅋ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당~ㅎㅎ 오리지널이랑 분위기가 조금 달라요!!)

원곡은 Don Mclean이 불렀는데요.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인데요.

살아있을 때 인정받지 못한 그의 예술세계와 천재성을 기리기 위한 곡입니다.

사실 이 곡이 만들어진 이유만 놓고 보자면 원곡의 분위기가 그 이유와 더 잘 맞지만

제 포스팅 주제와는 박정현씨 버전이 훨씬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ㅎㅎ

하지만 원래 노래가 워낙 좋아서 취향에 따라 골라들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ㅎㅎ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 
별이 찬란한 밤, 파란색과 회색을 파레트에 그려요 
Look out on a summer's day 
여름날 밖을 내다 보세요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내 영혼의 어둠을 이해하는 눈으로 
Shadows on the hills.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언덕 위의 그림자들. 나무와 수선화를 스케치해요 
Catch the breeze and the winter chills 
눈처럼 새하얀 천 바닥에 
In colors on the snowy linen land 
미풍과 겨울의 한기를 색체로 표현하세요 
Now I understand 
이제는 알 수 있어요 
What you tried to say to me, 
당신이 내게 하려 했건 말이 무엇이었는지를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온전한 영혼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고통받았는지를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그들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지를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았어요. 방법도 몰랐고요 
Perhaps they listen now. 
지금에서는 들으려 할지는 모르겠지만 
Starry, starry night 별이 촘촘한 밤이에요 
Flaming flowers that brightly blaze 
불꽃처럼 밝게 타오르는 꽃들 
Swirling clouds in violet haze 
보랏빛 안개 속에 소용돌이 치는 구름들 
Reflect in Vincent's eyes of china blue 
빈센트의 청잣빛 푸른 눈에 어리네요 
Colors changing hue 
색조를 바꾸는 물감 
Morning fields of amber grain, 
황갈색 곡식의 아침 들판 
Weathered faces lined in pain 
고통으로 지친 얼굴들은 
Are soothed beneath the artist's loving hand 
화가의 사랑스런 손길로 위로 받죠 
For they could not love you 
허나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죠 
But still, your love was true 
하지만 당신의 사랑은 진실했어요 
And when no hope was left inside 
내면에 아무런 희망도 남지 않은 
On that starry, starry night 
별빛이 촘촘했던 그날 밤 
You took your life as lovers often do 
연인들이 늘 그러듯이 당신은 삶을 버렸죠 
But I could've told you, Vincent 
하지만 난 당신에게 말할 수 있었어요 
This world was never 
이 세상은 당신처럼 
meant For one as beautiful as you
아름다운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Starry, starry night 
별빛이 찬란한 밤이에요 
Portraits hung in empty halls 
빈 방에 걸린 초상화들 
Frameless heads on nameless walls 
이름 모를 벽에 걸린 액자 없는 얼굴들 
With eyes that watch the world and can't forget 
그 두 눈, 세상을 바라보며 잊지 못하네요 
Like the strangers that you've met 
The ragged men in ragged clothes 
당신이 만났던 누더기 차람의 남루한 사람들처럼요 
The silver thorn, a bloody rose 
새빨간 장미의 은빛 가시 
Lie crushed and broken on the virgin snow 
순결한 눈 위에서 거짓은 부서져 버리죠 
Now I think I know 
이제는 알 것 같아요 
What you tried to say to me 
내게 하려 했던 말들을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온전한 영혼을 위한 고통과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그들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들인 노력을 
They would not listen, they're not listening still 
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았죠, 아직도 들으려 하지 않아요 
Perhaps they never will 
앞으로도 들으려 하지 않을 거에요"


평화로운 멜로디가 너무 여유롭고

가사도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ㅎㅎ

박정현씨 특유의  음색과 원곡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이 만나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딱인 곡으로 탄생한 듯 합니다!

저번 포스팅에 해석 부탁하신 분이 계셨는데 제가 직접하기엔 시간이 없어서

친절한 네이버에서 데려왔습니다ㅋㅋ





오랜만에 한 음악포스팅 끝~

뿌듯하네요ㅎㅎ

마지막곡은 한국노래는 아니지만 한국 가수니까 봐주세요~ㅎㅎㅎ

외국노래는 최대한 빨리 이어서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음악 포스팅 좋아해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리구요 :)

오늘은 여기서 안녕~ㅎㅎ


아...그리고 혹시

요즘 싸이블로그 조금 이상해졌다고 느끼시는 분 없으신가요???

포스팅한게 막 날라가고 그래서ㅠㅠ

혹시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댓글은 로그인 사용자만 작성 가능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