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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 살다가 최근 주택가로 이사와 맛있는 치킨집이 어디인지 검색해봤다. 주로 사용하는 기본 검색엔진인 네이버를 이용했다.

<그림1. 네이버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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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과 같이 네이버의 검색 결과는 통합 검색이 기본 검색이다. 
네이버의 통합검색 결과 화면의 순서는 ①파워링크, ②지도, ③블로그, ④사이트, ⑤이미지, ⑥웹문서, ⑦뉴스, ⑧지식인, ⑨동영상, ⑩검색결과더보기(카페 링크) 순으로 제공된다. 

<그림2. 네이버 검색결과 페이지의 기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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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지만 네이버는 검색결과를 자신들에 맞게 개편해오고 있었다. 알지 모르는 사이 우리는 편리하고 검색이 잘된다고 생각한 네이버에게 의도된 채 네이버에 맞는 검색 경험을 익혀왔던 것이다.

검색 결과는 공공재적인 성격이 강하다. 그런데 네이버는 자사의 서비스만으로 정제된 자료를 노출하고 있다.

<그림3. 구글의 지도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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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동안 네이버가 의도한 채로 삶의 경험을 배워왔다니, 섬뜩할 정도이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배치할지에 대한 문제 즉 UI 디자인적인 성격에 치우쳐저 검색해왔다.

하지만 구글을 통해서 어떻게 보여질지가 아니라 어떤 내용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