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동안 거의 방치된 채로 놔둬도 매일 1000 이상의 유니크 접속통계가 잡히는데 몇달 사이 거의 반절 가까이 뚝 떨어졌습니다. 처음엔 내가 너무 활동을 안했나 싶어 최근엔 더 많이 접속을 했고 작업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조금씩 상승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통계 모듈을 통해서 살펴본 리퍼러 중 대부분은 구글과 다음이었고 네이버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는 네이버의 검색결과와 네이버의 검색 정책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기존 서비스 사용자, 즉 이미 정착된 커뮤니티 인구가 어느 정도 있는 사이트라면 별개의 이야기지만 주로 검색을 통해 타고 들어와서 정보 위주의 사이트(네이버 블로그 이외의 블로그 또는 정보성 위주로 제공되는 사이트)라면 최근 접속율 자체가 저처럼 떨어지진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네이버 시맨틱 모듈을 설치하고 처음엔 작동이 안되는지 알았는데 그건 그거대로 정상적으로 동작을 하더군요. 다만 달라진 것은 네이버 자체적으로 웹문서 검색 결과를 검색 엔진 사용자들에게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자사 서비스만을 우선적으로 검색 화면에 뿌려준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