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에서 음악이란?”
우리가 웹에서 ‘내가 원하는’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음악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력에 비하면 의외로 쉬운 일이 아니다. 라디오나 블로그, 또는 미니홈피에 달린 배경음악 그리고 요즘 많이 설치된 위젯에서 접속하면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곡을 들을 수 있는 곡을 찾아 듣기란 어려운 일이다. 음악이 우리 생활에 쉽게 노출되어 있기에 그만큼 듣는 것 역시 쉽게 생각하지만 내가 원하는 음악을 듣는 것이란 의외로 쉽지 않다.
검색하면 들을 수 있는데? 네이버 음악듣기
흔히 쉽게 비교할 수 있는 네이버를 예를 들어보자. 네이버에서 노래의 제목을 검색하면 음악듣기 서비스가 있어 쉽게 들을 수 있는 링크가 제공되지만 팝업창으로 뜨는 게 좀 불편하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의 활용도를 높이면서 음악은 계속 들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팝업 형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팝업창은 왠지 금방 꺼야할 것 같다는 인식과 더불어 브라우저 자체에서 일반적으로 팝업은 금지되어 있다. 따로 허가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 외에도 왠지 네이버의 음악듣기 서비스는 좀 더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UI, UX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 지금의 네이버 음악듣기는 블로그에서 파생된 것일 뿐 자체적인 음악서비스라 하기는 아직 부족하다. 이는 싸이월드의 음악서비스와도 같다.
24시간, 24hz
벅스뮤직 이후로 추천할만한 새로운 음악 서비스가 생겨났다. 이미 서비스를 개시한 것은 두 달이 조금 넘었지만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24시간 내내 이미 잘 선곡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라디오 서비스인데, 특이하게도 게임으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작품이다. 자주 가는 미니위니에서 알릭님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인터넷에서 음악을 들을 땐 장르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요즘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이다. 심심할 때 라디오 듣는 것만큼이나 쉽다.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로는 뮤즈캐스트..도 있었는데 잠깐 찾아보니 그새 뮤즈로 변경되었고 KT의 도시락과 서비스가 통합된 것 같다-_-; 세이캐스트, sbs 라디오 등이 있지만 정말 요즘 음악 듣기 서비스들을 찾기 어려웠는데 잘 된 것 같다.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음악이 아닌 ‘찾는 음악’
라디오 형식을 빌려왔기에 사이트에 접속하면 채널별로 정리된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기도 하지만 네이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정리된 뮤지션과 음악별 구분은 찾아 듣기에도 훨 수월하다.
위젯을 통한 음악 듣기
그런데 이쯤에서 한 가지 꼭 필요한 기능으로 생겨났음 하는 게 있다. 바로 위젯을 통한 음악 듣기인데, 요즘 네이버 블로그나 싸이월드 블로그에 배경음악으로 쉽게 음악을 등록해서 방문자에게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네이버 블로그, 싸이월드 블로그 등 자체 서비스가 아니면 이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그런데 24hz.com의 경우 youtube.com 등 많은 동영상 퍼가기 기능을 이 24hz.com이 적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약하긴 귀찮아 알릭님께 포스팅한 글의 전문을 따오면 다음과 같다. –_-a;
알릭님, 24hz.com의 음악을 블로그 등에서 위젯으로 들을 수 있게 하는 건 어떤가요? ^^;
youtube.com의 동영상을 퍼가기 하는 것 처럼요. 위젯으로 퍼가게 할 수 있는 건 어떨까 싶어서요.
글을 포스팅하다보면 관련 음악이나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올리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24hz.com의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모두 다 들을 수 있는 게 아니라 1분간 미리듣기 있잖아요. 그 정도로 하고 1분 플레이가 끝나면 24hz.com의 광고가 뜨도록 하면
더 듣고 싶다면 자연스레 24hz.com으로의 유입도 발생할테고, 포스팅하는 입장에서도 괜찮을테고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24hz.com의 유효회원인 경우에는 그런 1분간 미리듣기가 공식 사이트 외에서도,
다른 사이트에서도 모두 듣기가 가능하다면 유료회원으로의 전환도 쉽게 이뤄질 수 있을 테고요.
굳이 사이트에서만 들을 필요 없이, 모든 사이트에서 모두 듣기가 가능하다면
서비스하는 입장(24hz.com)에서도, 서비스 이용하는 입장(유료 사용자)에서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입장(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사용자)에서도
모두 다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의 음악을 사서 블로그에 포스팅하잖아요.
싸이월드 블로그는 싸이월드 음악을 사서 블로그에 포스팅하잖아요.
그런데 일반 설치형 블로그나 이글루스 등 다른 블로그에서는 음악을
직접 올려서 하는데 이건 저작권에 어긋나잖아요.
만약에 이걸 24hz.com이 모든 사이트에서 다 미리듣기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정말 대박날 것 같은데요..
모두 듣기를 원하면 서비스에 유료회원으로 등록하면 되는 것일테고요.
그럼 모든 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되니깐
영역이 확대되는 것인만큼 그만큼 사용자에게도 유료회원으로써 메리트가 있을 테고요.
네이버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지만 24hz.com은 좀 더 음악에 특화된 서비스이기에 더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한다. 알릭님께서 일하시고 계시니깐 혹시나 말씀 드리면 내가 원하는 서비스들이 좀 더 빨리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잇힝! 가격은 네이버 음악듣기 서비스와 동일하다. 1개월 3,000원/3개월 8,000원/6개월 15,000원/1년 30,0000원
DJ DOC – 나 이런 사람이야